[영상] 사나운 핏불 2마리에 맞서는 경찰의 자세

Է:2016-09-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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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핏불(pit bull)은 가장 위험한 개의 종류로 지목됩니다. 평소엔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달려드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사람을 공격할 땐 퍽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흥미 있는 뉴스와 가십 등을 주로 취급하는 투모뉴스(TomoNews)가 27일(이하 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린 영상입니다. 경찰관 1명과 민간인 1명이 경찰차 위에 올라가 있고 핏불 2마리가 아래에서 이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진만 봐도 어떤 상황인지 대충 짐작이 됩니다.

미국 오클라호마 주 카나디안 카운티의 거리에서 벌어진 상황입니다. 지난 23일 거리를 걷던 시민은 갑자기 핏불 2마리와 맞닥뜨렸다고 합니다. 핏불들이 으르렁거리며 위협하자 그는 자신의 재킷을 휘둘러 핏불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뒤로 물러섰습니다.

마침 그 순간 순찰 중이던 경찰차 한 대가 접근했고 시민은 경찰차 위로 피신했습니다. 차에서 내린 배럿 스톰(Barrett Storm) 경관 역시 차 위로 올라가 경찰봉을 휘두르며 핏불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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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동물 전담팀이 출동할 때까지 경찰봉으로 차를 두드리며 핏불의 시선을 유도했습니다. 핏불 2마리가 다른 곳으로 옮겨다니며 행인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스톰 경관의 경찰봉 휘두르기는 동물 전담팀이 출동할 때까지 계속됐습니다.




이윽고 동물 전담팀이 출동했고 그들은 테이저건을 사용해 핏불을 제압했습니다. 스톰 경관은 권총도 지니고 있었지만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유에 대해 “오후 3시쯤이어서 인근에 있는 학교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나올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놀랄 것 같아 총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일보 영상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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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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