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단식은 무노동이 아니다” 이정현 발언 또 시끌 … 페북지기 초이스

Է:2016-09-28 11:19
:2016-09-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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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단식투쟁 중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연일 인터넷 이슈입니다. 오늘은 2년 전 야당의원들의 단식을 비판했던 발언에 대해 자신의 단식은 무노동이 아니라고 강조했기 때문인데요. “사생결단의 정신으로 부조리를 바로잡으려는 참된 정치인”이라는 옹호론과 “내로남불식 억지!”라는 비판론이 팽팽합니다. 28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이날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정현 대표는 2014년 대정부질문 당시 ‘무노동 무임금’을 거론하며 단식을 비판한 발언에 대해 “우리가 지금 일을 안 하고 있는 게 아니다. 정치는 행정과 다르다. 이 자체가 정치행위다. 이게 어떻게 무노동 무임금이냐”면서 “거야의 횡포를 바로잡고 의회주의가 의장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바로잡는 게 어떻게 무노동인가”라고 주장했습니다.

성경책을 옆에 끼고 단호한 어조로 인터뷰에 응한 이정현 대표는 집에 못 들어갔다며 구멍 난 양말을 신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나는 밀실에서 거래하는 사람 아니다. 장난이나 쇼로 단식 시작한 것도 아니다”라면서 “정세균이 물러나든지 내가 죽는지 둘 중의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기사 댓글에는 이정현 대표를 칭찬하는 의견이 꽤 올라왔습니다.

“사생결단은 아무나 할 수 없다. 김무성 보다 백 배 낫다.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이 대표에게 격려를 보낸다.”

“참 정치인 이정현 대표 힘내세요.”

“세균아 목 길에 빼고 있어라. 저승사자 간다.”

“이정현 대표는 뒤통수를 치지 않아서 정말 좋아요. 부정부패를 보면 물러나지 않아 좋아요.”

반면 비판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처음에는 참신하게 봤는데. 한국 여당 이제 갈아 치워야겠네요. 돌쇠형 내시라니.”

“야당 단식은 다이어트고, 내 단식은 정치행위고? 이게 무슨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 억지란 말인가.”

“이정현은 이정현으로 물리친다.”

“여당의 의도적인 국감 파행, 속 보이네요.”

등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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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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