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단식 그대로 두고 국감 진행?” 박지원, 협상 내용 소개

Է:2016-09-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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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정감사 파행을 끝내기 위해 어제 내가 주도적으로 새누리당의 정진석 원내대표를 만났고 그 후에 더민주의 우상호 원내대표를 만났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어제 오전부터 오후까지 노력한 결과 두 원내대표는 직접 얼굴을 맞대기를 싫어했지만 내가 오며가며 만나서 (어느정도) 의견 일치를 봤다"라며 "그러나 정세균 국회의장이 그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정현 대표의 비공식 단식은 그대로 둔 채 우선 먼저 국감의 정상화를 위해서 노력하자, 그리고 여기에 대한 의장의 입장 표명을 바랐지만 의장이 강경해서 어제까지 풀지 못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러나 어제 하루 잤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접촉해 오늘까지 꼭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특히 "더민주가 굉장히 강하다"라며 "차제에 (새누리당이) 국감을 보이콧하더라도 (야당끼리 국감을) 제대로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것은 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만약 그렇게 돼 우리 당이 철수를 하면 민주당은 과반 미만으로 (국감을 진행)할 수 없다"며 "우리는 제3당으로서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고 국민에게 제3당의 역할을 보여주는 그런 일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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