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홈런을 쐈다.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 앳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우중감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쳤다.
2회 1사 1루에 들어선 김현수는 애리조나 선발 브레이든 쉽리의 4구 패스트볼을 공략,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7m, 시즌 5호 홈런이다.
김현수의 홈런은 지난달 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52일, 36경기 만에 터진 것이다.
남호철 선임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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