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폭력 희생자 백남기 농민 사망..끝까지 책임을 물읍시다..ㅠ"라고 했다.
이 시장은 "비무장 노인의 머리를 겨냥해 죽어라고 근접직사한 고압 물대포를 맞고 뇌손상으로 의식불명이 된 백남기 농민이 끝내 운명하셨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책임도 못 밝히고 사과도 못 받은 채 가족들의 품을 떠나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가셨습니다"라며 "국민이 맡긴 돈과 권력으로 국민을 살해한 저들을 용서하지 맙시다"라고 했다.
이어 "유족들에게 용기 잃지 마시라는 위로와 함께 저와 국민들이 끝까지 싸우겠다는 다짐을 전합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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