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매매 혐의로 수배된 30대 남성이 단속중이던 경찰관과 추격하던 시민을 잇따라 차량으로 치고 달아났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성매매 혐의 수배자 이모(37)씨가 투싼 차량으로 경찰관 임모(33) 경장을 치고 달아났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씨는 22일 오전 10시50분쯤 인천 부평구 산곡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단속 중인 임 경장과 맞닥뜨렸습니다. 임 경장은 이씨의 차량이 끼어들기 위반을 하자 차량을 세우고 신원을 확인하던 중 그가 성매매 혐의 수배자인 것을 알아냈는데요. 임 경장은 이씨에게 갓길로 이동 주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순간 이씨는 줄행랑을 쳤습니다. 임 경장은 달아나던 이씨의 차량을 뒤쫓으려다 뒷바퀴에 발등을 치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또 이 모습을 보고 차량을 이용해 이씨를 추격하던 시민 안모씨도 부평구청 인근에서 이씨에 치이고 말았습니다. 또다른 시민 역시 이씨를 쫓기위해 추격을 벌였지만 부개동에서 이씨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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