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구 SH공사)는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송파구 오금지구 1,2 단지 아파트 1400여 가구에 홈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구축, 프리미엄 아파트 시범단지로 건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홈IoT 플랫폼은 전력량 확인, 가스차단, 외부출입자 감시, 엘리베이터 콜 등 홈네트워크 기능을 입주민에게 기본으로 제공한다. IoT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생활가전을 구입하면 스마트 폰의 IoT 앱과 연동돼 통합관리할 수 있다.
홈네트워크와 연동된 가전제품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입주자의 위치가 집과 멀어지게 되면 외출모드로 전환돼 자동으로 온도, 조명, 가전제품의 전원이 조절되고 집과 일정 거리로 가까워지면 실내모드로 전환돼 겨울에는 난방을 미리 켜두는 등의 기능도 가능하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규 건설되는 아파트에 대해서도 스마트 홈IoT 플랫폼을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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