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청와대사진기자단이 촬영한 박근혜 대통령의 경주 방문 당시 모습.
박근혜 대통령은 지진으로 피해를 본 경주시 황남동을 방문해 자원봉사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봉사자들과 손을 잡으려다 엉거주춤한 자세가 나오기도 했다.



일부에서 이 모습을 보고 '신발에 흙을 묻히지 않기 위해 멀리서 손을 뻗어 주민과 악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때문에 청와대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하는 소동까지 빚어졌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대통령이 주민들한테 악수하려고 다가가니까 주민들이 '이거 복구용 흙이니까 밟지 마세요' 그렇게 해서 흙을 사이에 두고 멀리 떨어져 악수를 하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 해명은 청와대가 20일 유튜브 등에 공개한 당시 영상에서도 나온다. 영상보러가기.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이 피해 주민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모습.

박근혜 대통령이 지진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듣는 모습.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방문해 지진대책 상황보고를 받은 뒤 철저한 안전대책을 주문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첫 지진 발생 8일 만이다.
그는 "피해에 대해서 지원도 빨리해 드리고, 이럼으로써 다시 안정을 찾고 일어서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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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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