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사고 31만5000건 발생, 6434명 사망…교통사고가 70% 넘어

Է:2016-09-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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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각종 사고 31만여건이 발생해 64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사고가 전체 사고와 사망자의 70%가 넘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이 국민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해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31만5736건의 사고가 발생해 6434명이 사망했다.

사고 종류별로는 도로교통사고가 23만2035건(하루 평균 635건)으로 전체의 약 4분의 3 가까이 됐다. 이어 화재사고 4만4435건, 등산사고 7940건이었다. 사고별 사망자 수는 도료교통사고가 4621명으로 전체의 72%였고 수난사고 607명(9%), 추락사고 450명(7%)이었다.

지역별 도로교통사고 건수는 경기가 526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4만1518건, 경북 1만5881건 순이었다. 사망자 기준으로는 경기가 8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 511명, 전남 417명이었다.

안전처는 도로교통, 화재, 해양, 전기(감전), 수난, 등산, 추락 등 23개 유형별로 사고발생 현황을 집계하고 있다.

백재현 의원은 “지난해 6000명이 넘는 국민이 각종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은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라며 “국민 개개인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노력을 해야하지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도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정책 마련과 예산 투자에 최우선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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