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며 배우는 ‘경기 안보통일페스티벌’ 오세요

경기도가 오는 22~23일 수원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국가 안보와 통일 의식을 고취시키는 체험의 장 ‘2016 하반기 경기 안보통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즐기며 배우는 실질적인 안보교육 페스티벌’을 주제로 안보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장비 존, 안전의 중요성과 재난대비 능력을 체험을 통해 배우는 재난 존, 체험을 통해 생활 안보지식을 배울 수 있는 참여 존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장비 존에서는 500MD 헬기, K-10 제독차, 천마,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장비 등 우리나라 육·해·공군 전투장비들을 만나 볼 수 있고 재난 존에서는 연기식소화기 체험, 교통안전 체험, 풍수해 체험, 기상 캐스터 체험 등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참여 존에서는 우리 고장 호국영웅 맞추기, 거북선 만들기, 헬기 만들기, 태극기 그려보기, 통일퍼즐 맞추기, 통일기원 바람개비 만들기 등 각종 체험을 통해 안보와 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밖에도 태권도 시범, 군악대 연주 등 각종 공연은 물론 제4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와 연계해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휘석 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올해 안보통일 페스티벌은 도민과 청소년들이 안보·통일 의식을 생생하게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쌍방향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6월 고양 킨텍스에서 ‘2016년도 상반기 경기 안보통일 페스티벌’을 진행한 바 있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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