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 경북 경주 지역뿐만 아니라 그 외 지역에서의 지진의 순간을 담은 영상을 모아봤다. 지진 발생 지역의 시민은 당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어서 경황이 없어 얼마나 흔들림이 심했는지 몰랐을 테고, 그 외 지역의 시민은 직접 경험해 보지 않아 막연한 걱정을 키우는 중이다.
다음은 12일 YTN 보도 영상이다. 지진 발생 지역인 경북 경주 지역과 그 인근 지역 여러 장소에서 지진 영상을 내보냈다.
영상 초반 나오는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내부 장면은 공포감을 자아낼만 했다. 영상보러가기.
다음은 연합뉴스TV가 전한 지진 장면.
화장품 가게에서 진열된 물건들이 흔들거렸고, 직원이 서둘러 도망가는 모습이 가게 안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가정집의 전등과 달력 등이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나왔다. 영상보러가기.
다음은 한 네티즌이 올린 지진 영상이다. 가정집 천장에 달린 유리 전등이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보러가기.
스탠드형 에어컨이 앞뒤로 흔들리는 모습이 담긴 연합뉴스TV 영상도 있다. 영상보러가기.
어항이 흔들리면서 그 안의 물고기가 마치 파도를 파듯 움직이는 영상도 있다. 영상보러가기.
부산일보에서 페이스북 제보를 바탕으로 전한 지진 영상. 영상보러가기.
피씨방에서 있던 손님들이 지진때문에 놀라 주위를 살피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있다. 영상보러가기.
기상청은 12일 저녁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역대 최고의 강진(진도 5.8)이 더 계속되지 않고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앞으로도 진도 6.0 초반대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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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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