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는 10일까지 2일간 운영된다. 포도, 고구마, 고춧가루 등 농산물과 꽃게, 바지락, 건어물 등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해 판로를 모색하고 지역특산물을 홍보해 영흥면을 널리 알리는 취지로 열리는 행사이다.
영흥본부 나눔봉사단은 1부 1리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한해 동안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구입해 지역농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들은 새마을 면부녀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를 찾아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며 소통의 자리도 마련했다.
김학빈 본부장은 “수입 농산물이 대거 들어오면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민들에게 영흥본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직거래장터에 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산물을 애용해 지역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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