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에서 전직 프로축구 선수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9일 오전 3시 35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모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백모(25)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이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50여m 이상 진행하다 교통 표지판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사고로 백씨는 차량 밖 교통표지판에 머리를 부딪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고교 시절 축구 유망주였던 백씨는 지난 2011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했고,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축구단 소속으로도 활동했었다.
백씨는 부상으로 방출된 뒤 청주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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