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낮잠 자다 숨진 세 살 배기 부검 “타살 혐의점 없어”

Է:2016-09-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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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경찰서는 제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중 숨진 A군(3)에 대한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부검 결과 청색증 질식 사망으로 추정된다”며 “외상이나 출혈도 없고 사인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소견을 전달받았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정확한 사인은 20일쯤 후에나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A군은 지난 7일 오후 1시30분쯤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다 갑자기 얼굴이 파랗게 변하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교사 B(43·여)씨가 이불을 덮어 A군을 재우는 과정에서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전날 긴급체포했다.

 B씨는 경찰에서 “A군을 늘 그렇게 재우듯이 했다”며 학대 혐의는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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