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호남과 연정 추진?...구시대 정략적 발상”

Է:2016-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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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8일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이 국민의당의 정강정책의 큰 틀에 동의하겠다는 전제가 된다면 저희야 얼마든지 같이 할 수 있는 문제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별 다른 얘기 없이 호남과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연정을 추진한다는 것은 구시대의 정략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국민들의 정치 수준에 비춰 볼 때는 실현 불가능한 얘기"라고 했다.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이라는 정당과 호남이라는 지역이 연대를 한다는 개념이 잘 성립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호남을 소외시킨 것에 대한 반성이 먼저라면 그것은 인정할 수 있겠지만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지역에 별 도움은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특정 지역을 차별하고 배제하는 정책이라든지 특정 지역이 인사라든지 예산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독점하고 독식하는 것들은 나라에 해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탕평책이 필요한 시대"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표는 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이 또 한 번의 재도약을 위해 호남과 새누리당이 얼마든지 연대정치 연합정치를 펼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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