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면세점, 주급 2만달러 주인공 엄새아씨등 3명 발표

Է:2016-09-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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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2만달러의 투어가이드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한화갤러리아의 갤러리아면세점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주급 2만 달러를 지급하는 투어가이드 채용 절차를 마감, 투어가이드 최종 3인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100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투어가이드에 선정된 주인공은 중국인 조우루오쉐(24·여)와 씨용아오보(21·남), 한국인 엄새아(26·여)씨다.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근무하고 2만달러를 받는  갤러리아면세점의 투어가이드 채용모집에는 총 3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조우루오쉐, 씨용아오보는 학생으로, 중국 웨이보 등 SNS에서 파워 크리에이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인물이다. 한국인 엄새아씨는 모델, 배우, 성우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조우루우쉐는 “갤러리아면세점 63 홍보는 물론, 이번 10월에 여의도에서 펼쳐질 서울세계불꽃축제 등을 직접 관람하면서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갤러리아면세점의 투어가이드에 선정된 최종 3인은 ‘면세품 신상품 쇼핑’ ‘아쿠아플라넷 63 물고기 먹이주기’ ‘63빌딩 레스토랑 식사’ ‘서울 세계불꽃축제 관람’ ‘한강 요트체험’ 등의 미션을 수행하고 개인 SNS채널을 통해 미션 수행 내용을 공개한다.
지난 6일 실시된 갤러리아면세점 투어가이드 모집 최종 관문인 화상면접에서 답변을 하고 있는 조우루오쉐씨.중국의 파워 크리에이터인 조우루오쉐씨는 최종 3인에 선발됐다.

한화갤러리아 면세사업본부 IMC팀 관계자는 “44만명의 팔로워 수를 가진 중국 내 파워 크리에이터인 조우루오쉐를 비롯해 이들 3명은 웨이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SNS채널을 통해 갤러리아면세점 63과 여의도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면서 당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지난 7월 19일부터 진행한 주급 2만달러 지급 투어가이드 모집에서 3000여명의 지원자 중 1차에서 50명을 선정했으며, 이후 온라인 공개투표를 통해 2차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 조회수를 기록한 상위 10명을 선정했다. 최종으로 화상면접과 더불어 투어가이드 계획서에 대한 평가 후, 최종 3인을 결정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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