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대신 총회, 임원 선출

Է:2016-09-06 12:29
:2016-09-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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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이 6일, 총회 이틀째를 맞아 본격적인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는 헌의안 보고와 규칙집 발간 및 총회 조직 보고 등을 이어갔다. 또 임원선거도 진행했다. 대신은 지난해 통합 과정에서 부총회장에 한해 향후 4년 차 임원까지 모두 정한 상태다. 이날은 총대 앞에서 이를 재차 확정했다. 임원이 선출될 때마다 총대들은 모두 기립해 박수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신 총회 임원에는 이종승(창원 임마누엘교회) 목사가 총회장으로, 유충국(서울 제자교회) 목사와 박창우(서울 원천교회) 장로가 부총회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또 1부총회장에 이주훈 목사(동탄사랑의교회), 2부총회장은 박근상 목사(대전 신석교회)가 당선됐다. 이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내년과 후년, 총회장에 선출될 예정이다.

 그밖에 서기 안요셉 목사, 부서기 임요한 목사, 회의록 서기 김종명 목사, 부회의록 서기 강대석 목사, 회계 원형득 장로, 부회계 김건곤 장로 등이 각각 당선됐다.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종승(65·창원 임마누엘교회) 목사는 “내실을 다져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가 되도록 기도해왔다 1년 동안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총회, 한국교회의 모델이 되는 총회, 찢어진 한국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총회, 이 나라 이 민족을 살리는 교회, 불신자에게 소망이 되는 복음을 전하는 총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총회의 대내외적 비전을 제시했다. 내적으로는 총회 안에 미자립교회 살리기 운동본부를 만들어 작은 교회에 용기와 은혜를 준다는 계획이다. 백석대 기숙사를 활용해 목회자 영성교육과 자질 향상에 나선다. 외적으로는 이슬람·동성애에 대처하며 복음을 수호한다. 또 남북한이 복음통일이 되는데 힘쓰는 총회가 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을 잘 섬기겠다”고 말했다.

 부총회장 유충국(서울 제자교회) 목사는 “총회장을 잘 도와 총회가 하나 되는 일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목사는 “장로교는 노회 중심이다. 앞으로 총회의 모든 권한을 노회에 돌리는 작업을 열심히 하겠다”며 “1만 교회를 넘어 전 세계의 교회를 이끄는 교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승 총회장, 유충국 부총회장(왼쪽부터)

             

천안=글 사진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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