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창정(43)이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6일 0시 발표된 임창정 정규 13집 앨범 ‘아이엠(I’M)’의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이날 오전 멜론·지니·벅스·네이버·엠넷 등 주요 음원 차트를 1위를 석권했다. 이 곡은 남자라면 사랑한 여자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내가 저지른 사랑’ 뿐만 아니라 ‘이별 후’ ‘노래 한번 할게요’ 등 신보 수록곡들이 차트 상위권에 줄줄이 안착했다.
이번 앨범에는 ‘그 곳에 멈춰서’ ‘화해’ ‘이제 날 놓아줘’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그마저 내려놓는’ ‘또 설레이는 이 길’ ‘순심이’ ‘너에게 달려간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 등 모두 14곡이 수록돼있다.
뜨거운 반응에 감동한 임창정은 인스타그램에 ‘내가 저지른 사랑’을 라이브로 부르면서 찍은 셀프 동영상을 게재했다. 반주도 없이 휴대폰 카메라를 하나 들고 찍은 짧은 영상이지만 임창정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귀를 간질인다.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 깜짝 라이브 영상
깜짝 선물을 전하면서 그는 “당연할 거라 믿었을지도 모른다. 거만해질 뻔했으나 고마운 사람들의 바람 덕분에 와르르 무너졌다. 행복하다. 결과가 좋아서가 아니라 내 노래를 들어줄 누군가가 있기에 행복하다. 눈물범벅으로 아침을 보내고 있다.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사고 안치고 노래·연기 열심히 하겠다”고 감격해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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