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에 무궁화동산 조성된다

Է:2016-08-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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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이 오는 9월 말 개장을 목표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인근에서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은 무궁화동산에 심겨지는 나라꽃 무궁화의 모습. 동부지방산림청 제공

동해안 최북단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일원 국유림에 무궁화동산이 조성된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오는 9월말 완공을 목표로 고성 통일전망대 국유림 2.1㏊에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동부청에 따르면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공무원, 시민,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정부 3.0 국민디자인단’을 꾸렸다. 

 정부 3.0 국민디자인단은 그동안 관 주도로 조성했던 숲에서 벗어나 현장조사, 인터뷰, 워크샵 등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아이디어를 수집해 이번 무궁화동산에 반영했다.

 무궁화동산에는 나라꽃 무궁화와 함께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 진다.

 동부청은 정부 3.0 국민디자인단의 제안을 토대로 다음달 무궁화동산을 준공하는데 이어 2018년까지 8억원을 투입해 망향의 숲, 체험의 숲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평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승문 동부청 산림경영과장은 “이번 무궁화동산은 정부3.0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고민해서 얻은 의견을 담아 조성하는 만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통일전망대를 찾는 방문객들이 나라꽃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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