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상사' 배우 이제훈이 GD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상사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무한상사' 본편에 앞서 개별 미팅모습과 대본 리딩 현장, 메이킹 영상 등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전무 역의 지드래곤은 "저 어떡해요"라며 연기에 대한 부담감에 한껏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대본을 쓸 때부터 GD를 생각했었다"며 그를 격려했고, 걱정과는 달리 무난하게 연기를 소화해 낸 지드래곤은 장항준 감독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어 지드래곤은 이제훈과 첫만남을 가지게 됐다.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분위기가 감도는 것도 잠시, 이내 이제훈이 자신이 빅뱅의 팬임을 밝히며 계속해서 지드래곤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시도했다.
특히 이제훈은 빅뱅의 스케쥴을 읊으며 팬심을 드러내 지드래곤을 기쁘게 했고, 그는 "촬영한 것보다 GD를 만나서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무한도전-2016 무한상사'는 다음 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MBC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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