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가수 한동근과 일반인 최효인이 2연승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젝스키스 강성훈, 장혜진, 유성은, 김경호, 라디, 한동근 등이 출연한 가운데, 일반인 참가자와 짝을 이뤄 경합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한동근과 '보이시 매력' 최효인은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두 사람은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고, 한동근의 저음으로 무대가 시작되자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최효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지자 두 사람의 감성은 더욱 깊어졌고, 가슴 먹먹해지는 무대가 완성됐다.
이어 애환과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자 최효인은 눈물을 쏟으며 감정을 드러냈고, 한동근과 최효인의 무대는 444점이라는 큰 점수를 얻어 강성훈-장치현의 438점을 꺾고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는 강성훈팀과 유성은팀이 선정됐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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