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에 있어 우리가 하나로 뭉치는 것 이상은 없다. 하나로 뭉쳐서 북한의 위협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의 급변을 이겨내야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2일 오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의를 주재하며 ‘국가 안보를 위해 국민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국론 통합’을 강조했다.
남 지사는 “안보에 가장 좋지 않은 것은 내부 분열”이라며 “사드 배치는 국가 안보를 위한 결정인데 오히려 내부 갈등과 분열을 증폭하고 있어 우려스럽다. 정치권이 빨리 갈등을 매듭짓고 다음을 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올해 첫 도입된 ‘경기도형 을지훈련 모델’을 소개하며 “전쟁과 도발 상황에서 국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류로 하는 훈련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작동할 수 있는 훈련을 해야한다”며 “경기도형 모델이 처음이라 실수도 하겠지만 결점을 찾아내고 새롭게 준비하기 위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는 이날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진행되는 을지훈련 기간 동안 도내 150여 기관, 1만6000여 명이참여해 위기관리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이번 을지연습에 ‘도민과 함께, 도민이 참여하는 을지연습’이라는 경기도형 을지연습 모델을 처음 적용한다.
이를 통해 도민의 을지훈련 참여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훈련 기간 동안 접적지역 대규모 주민 이동 훈련, 양주시 등 접경 6개 시·군 장사정포 대피 훈련, 읍·면·동 단위 심폐소생술 및 방독면 주민 체험 등이 진행된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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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사드 배치는 국가 안보 위한 결정…빨리 갈등 매듭짓고 다음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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