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30℃까지 상승하는 고수온에 따른 폐사 어류 신속 수거·처리와 피해복구 정부 지원 확대를 건의하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는 폭염으로 전례 없는 ‘이상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사육 중인 넙치와 볼락류 등 양식어류 폐사가 지속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연안 시군과 함께 ‘어업피해 최소화 대책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비상체제로 전환해 양식어업 피해 최소화에 신속 대처하고 있다.
폐사 어류는 ‘2차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신속 수거·처리해 비료 등으로 재활용 하고 있으며 특히,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피해복구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특히 도는 양식어장 주변 수온 등 필요한 해황 정보를 어업인들에게 신속 전파해 대처토록 하고 지도·예찰반을 운영해 산소공급 확대, 전염병 관리 등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 도는 중앙부처에 양식장 수온을 낮추기 위한 가두리어장 저층수 공급장치와 차광막 보급 지원과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관련 건의 등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22일 현재 고수온 피해를 입은 지역은 통영·거제시, 고성·남해군 지역으로 해상가두리와 육상어류양식장에서 사육 중인 넙치와 볼락류 등 146만 마리 정도가 폐사했다.
진익학 도 해양수산국장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양식어장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며 “어업인들과 수산관련 단체도 적극적 어장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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