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애국심에 박수를” 티파니 사건으로 재조명… 페북지기 초이스

Է:2016-08-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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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한류스타 ‘보아’(30·본명 권보아)가 네티즌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소속사(SM엔터테인먼트)의 후배 가수인 ‘티파니’(27·본명 스테파니 황)가 욱일기 문양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비난을 받는 것과 달리 보아는 일본에서 활동하면서도 태극기와 김치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 보아! 18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보아 트위터 캡처

전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요즘 재평가 받는 이 분’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글에는 보아의 애국심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이 들어 있는데요.

보아를 칭찬하는 글은 앞서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욱일기 파문에 휩싸이면서 인터넷 곳곳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티파니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명품가방 사진과 함께 욱일기 문양이 들어간 ‘도쿄 재팬’ 글씨 이미지를 올려 빈축을 샀습니다. 네티즌들은 명품가방 자랑은 이해할 수 있지만 광복절에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이미지를 올리다니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는데요.


티파니는 자필 사과문을 올렸지만 네티즌들의 비난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상황입니다.

원조 한류스타로 일본에서 활약했던 보아는 티파니의 행동과 크게 대비됩니다. 네티즌들이 관련 영상과 사진을 갈무리해 모은 걸 한 번 보실까요?

인터넷 캡처

보아는 협찬 받은 재킷에 붙은 일장기를 떼고 태극기를 붙인 뒤 무대에 선 적이 있습니다(사진 1). 또 일본 TV 최고 무대인 홍백가합전에 7년간 출연하면서 보여준 드레스 코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다수 여성 가수들은 기모노를 입지만 보아는 한 번도 입지 않았습니다(사진 2).

보아는 일본의 예능방송에 출연해 우리의 다양한 김치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젓갈김치나 배추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등을 소개하고 김치의 정식 명칭이 ‘기무치’가 아닌 ‘김치’라고 바로잡기도 했다는군요(사진 3). 당시 보아는 17살이었습니다. 보아의 차량 안에는 항상 소형 태극기가 비치돼 있었다고 합니다(사진 5).

보아는 또 방송에서 “난 한국인이다.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일본어를 쓸 수밖에 없지만 한국인임을 숨긴 적은 한 번도 없다. 내 프로필에는 한국인임이 명시돼있고 한국어 강좌프로에 출연해 일본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한국인이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사진 4).

관련 자료를 본 우리 네티즌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크, 보아. 너무 좋아!”

“개념 있는 한류 원조. 무개념 한류스타를 보고 불쾌해진 마음이 정화가 되네요.”

“SM 권보아 이사님. 지금 한창 후배들 훈계하고 계실 듯!”

“보아 응원합니다.”

 칭찬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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