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자금 마련위해' 인터넷 물품 판매 사기 20대 구속

인천 서부경찰서는 16일 인터넷 중고 물품 판매 사이트에 중고 물품을 판매 할 것처럼 글을 올려 현금만 받아 챙긴 A씨(27)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윌 7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인터넷 사이트에 여러 물품 등을 판매 한다고 허위 글을 올려 B씨(22) 등 28명으로부터 686만9000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에 사용 할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인터넷 물품 판매 사이트에 허위 글을 올려 B씨 등에게 현금을 받은 뒤 물품은 보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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