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는마을, 서울역 노숙인과 함께 광복 71주년 기념예배

Է:2016-08-14 16:32
:2016-08-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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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는마을, 서울역 노숙인과 함께 광복 71주년 기념예배
“술은 우리영혼을 앗아가는 원수입니다!” 노숙인들과 함께 구호를 제창하는 김원일 김유수 엄기호 목사, 김영진 해돋는마을 이사장, 배태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김종덕 CMC재단 이사장(왼쪽부터). 해돋는마을 제공
서울역 노숙인 섬김 단체인 해돋는마을의 '노숙형제와 함께하는 연합예배’가 광복 71주년을 앞둔 지난 11일 서울역 인근 신생교회(김원일 목사)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예매에는 교계 인사와 서울역 인근 노숙인, 쪽방주민, 독거 노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원일(해돋는마을 상임고문)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8·15 광복절 예배에서 국제사랑재단 엄기호(한국복음주의연맹총재)목사는 “신생교회와 해돋는마을에서 귀한 사역을 감당해 오심에 대해 교계를 대표해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엄 목사는 “노숙형제들도 잠시 고난을 통해 새 출발의 힘찬 동기가 부여되도록 굳건한 신앙으로 재무장하는 삶을 사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국제사랑재단 이사장 김유수(월광교회)목사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 노 숙형제를위해 헌신봉사해온 해돋는마을과 저희 국제사랑재단이 고난속의 이웃을 위해 섬기는 작은 사랑나눔 현장에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사회 힘들어하는 이웃과 특히 북한 결식어린이를 돕는 사역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해돋는마을 이사장인 김영진(전 농림부장관)장로는 기념사에서 “날로 지쳐가는 이웃들이 늘어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름도 빛도 없이 이 사역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신 후원자와 봉사자 등 모든 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격해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배태진 총무는 “주님만 바라보고 오늘의 척박하고 힘든 생활을 보람차고 감사한 삶으로 살아가는 우리 노숙형제 여러 어르신들이 다 되시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이외에 CMC선교교육재단의 김종덕 장로의 대표기도, 굿뉴스사관학교장 노경남 선교사의 봉헌기도, 해돋는마을 신영진 상임이사의 트럼펫 연주, 찬양사역자회장인 박형근 집사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예배 순서자들은 예배를 마치고 하림(대표 김흥국 장로)에서 협찬한 '사랑의 삼계탕'을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문의 010-4107-0181).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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