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는 광복71주년을 맞아 ‘찾아가는 통일음악회’를 지난 12일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통일음악회는 ‘KTX광명역,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특히 북한이탈 방송인 이순실·조혜영·이한별씨와 북한과 통일연구전문가로 알려진 김영수 서강대 교수, 신미녀 북한학 박사 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음악회에는 시민 300여명이 함께해 통일과 KTX광명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이 되길 함께 기원했다.
이순실씨 등 북한이탈 방송인들은 북한의 철도 상황과 주민들의 실상 등을 토크쇼 형식으로 전달하며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평양을 가보고 싶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또 광명시립합창단과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양기대 시장, 관객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홀로아리랑, 우리의 소원 등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를 하기도 했다.
양기대 시장은 “머지않은 통일을 광명시가 준비하고 그 시작이 KTX광명역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이렇게 의미 있고 뜻 깊은 공연을 해마다 개최해 광명시민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잘 담아 내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해에는 8월15일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김영수 교수, 신미녀 박사 등과 함께 광복70주년 기념 통일음악회를 열었다.
광명=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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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시장, 광명시가 통일 준비하고 그 시작은 KTX광명역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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