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차오루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조세호와 차오루 가상부부가 조세호의 친조카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카들과 함께 워터파크를 방문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차오루는 조세호에게 "나 살쪘느냐. 왜 내 볼을 자꾸 꼬집었냐"며 조세호의 스킨십을 언급했다.
이에 조세호는 "그냥 네가 귀여워서 그랬다"며 솔직하게 대답했고, 차오루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웃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차오루는 "(오빠가) 오늘따라 이상하게 손도 많이 잡아주고 어깨동무도 하고, 틈만 나면 스킨십을 시도하더라. 오늘 하루종일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세호는 "지난 번에 댄스 연습을 할 때 차오루가 스킨십 문제로 속상해하더라. 그래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여자들이 반하는 스킨십 10가지를 알아냈다"며 메모장을 꺼내 항목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항목에는 자연스럽게 볼 꼬집기, 갑작스럽게 손 잡기 등이 있었는데 이를 실행하기 위해 조세호는 차 안에서도 차오루의 손을 꼭 잡아주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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