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의 완승이었다.
9일 새누리당 8·9 전당대회에서 친박계 이정현 후보가 당 대표에 선출되고, 5명의 최고위원 중 친박계가 4명이 당선되는 등 친박계가 싹쓸이했다.
친박계 이정현 후보는 비박계 단일주자인 주호영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친박계 핵심 조원진, 이장우 의원이 당선됐고, 여성몫 최고위원 역시 친박계 최연혜 후보가 비박 이은재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또 청년몫 최고위원도 친박계 유창수 후보가 당선됐다.
비박계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된 인사는 김무성계 강석호 의원 단 한명 뿐이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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