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양순필 부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색깔론과 보수단체의 공격은 마치 현 정권의 국정운영 매뉴얼인듯 때만 되면 나타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부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색깔론과 이들 보수단체의 공격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라고도 했다.
그는 "대통령과 정부는 투명한 소통과 민주적인 협의를 거부하고, '사드를 반대하면 북한에 동조하는 불순 세력'이라는 색깔론으로 역공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색깔론으로 야당을 비난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보수단체가 나서서 야당을 공격하는 행태가 박근혜 정권 내내 되풀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보가 걸린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를 박근혜 정권은 밀실에서 졸속으로 결정해 국익을 해치고 국민을 불안하게 하며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고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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