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과 같은 굵직한 대형 스포츠 행사가 있을 때마다 메달 색깔을 향한 통찰이 온라인을 휩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금메달에 집착하는 한국인의 문화에 일침을 놓는 트윗을 올려 큰 공감을 얻었다.
다음은 '장사태수 한현'이라는 필명의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트윗이다. 이 트윗은 올린 지 2시간만에 1000건이 넘게 리트윗됐다.
'통한의 은메달이라니 지구 70억 인구중에 2번째로 잘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있다는 얘긴데 왜 통한인가?'
실제로도 '통한의 은메달'이라고 검색하니 은메달을 그렇게 표현한 기사가 수두룩했다. 만년 2등인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통탄할 일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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