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 또 사고...문 안열려 승객이 강제로 문 열고 나와

Է:2016-08-03 09:53
:2016-08-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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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첫날에만 6차례 사고가 난 인천지하철 2호선이 이번에는 전동차의 문이 열리지 않아 승객이 강제로 열고 나오는 사태가 발생했다.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5분쯤 인천시청역에 도착한 전동차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임시 안전요원이 관제센터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한 승객이 비상스위치를 작동해 강제로 문을 열자 승객 30여명이 역사로 빠져나오는 소동을 벌였다.

이 사고로 6시3분까지 약 8분 동안 인천지하철 2호선 검암방향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사 관계자는 “선로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문을 열지 말고 그대로 있어라’고 했을 것”이라면서도 “역사 내에서 발생한 사고여서 승객이 문을 열고 나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전동차 2대의 출입문이 열리지 않은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전동차를 운연차량기지로 옮겨 문제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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