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한국영화 또 출연하고파… 한국어 배웠으면”

Է:2016-08-03 08:38
:2016-08-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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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64)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3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온라인 GV영상에서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과 관련해 한국 네티즌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성심성의껏 답변했다. 그는 극 중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을 맡아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리암 니슨이 인천상륙작전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메시지’였다. 그는 “제작진으로부터 감독님의 영화 스타일이 담긴 동영상을 받았는데 어떤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맥아더 장군과 흡사한 외양을 표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는 질문에 리암 니슨은 “맥아더 장군의 체형처럼 살도 찌웠고, 금연 중이었지만 파이프 담배를 피웠다”며 “맥아더 장군에 대한 서적을 읽거나 다수의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보기도 했고 특유의 억양을 연습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실존 인물을 연기하면서 어떤 어려움을 느꼈느냐는 질문에는 “부담감은 있었지만 인물을 분석하며 자신감 있게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답했다.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은 흥미로운 영화이자 매우 감동적이고 가슴 아픈 스토리”라며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한국 청년들의 희생을 잘 표현해 주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추후 한국영화에 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한국 작품을 더 많이 하고 싶고 한국어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한국에 훌륭한 감독들과 배우들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암 니슨은 사소한 질문에서 성의있는 답변을 내놨다. 어떤 한국음식을 좋아하는지, 자신 만의 체력관리 비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온라인 GV영상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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