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가슴시릴만큼 아프게 부모님 잃어. 남은 소명은 국민 지키는 것"

Է:2016-08-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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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논란이 끊이지 않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와 관련해 2일 “사드 배치는 국가와 국민 안위가 달린 문제로 바꿀 수 없는 문제”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저도 가슴시릴 만큼 아프게 부모님을 잃었다. 이제 저에게 남은 유일한 소명은 대통령으로서 나라와 국민을 각종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핵 능력을 고도화시키면서 핵 탑재 탄도 미사일의 성능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고 있는 상황인데도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멈추지 않고 있아 속이 타들어 가는 심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오랜 고심과 철저한 검토를 걸쳐 내린 결단”이라며 “만약 사드 배치로 지역주민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위험이 있었다면 저는 결코 그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또 “그동안 국무총리와 장관을 비롯해서 정부 책임자들이 지역을 찾아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려고 노력했고 성주지역 주민들 의견을 듣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런데도 명백하게 입증이 된 과학적 근거보다는 각종 괴담과 유언비어 퍼eM리고 안보의 근간마저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는 사드배치 문제를 비롯한 여러 현안을 민심을 청취하고 지역의 대표인 국회의원들과 단체장들을 직접 만날 것”이라며 “또 각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민생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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