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날인 1일에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어제만큼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와 창원, 광주는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고 서울의 최고기온은 33도로 예상됩니다. 또 밤에도 25도 이상 기온이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하지만 내륙 지방과 강원 동해안, 경상도 해안, 제주도 산간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고 예상 강수량은 5~50㎜입니다.
여름철 소나기의 경우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는 경우가 많아 특히 산악과 계곡 지역에서 야영을 하는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일평균 30㎍/㎥ 이하~일평균 31~80㎍/㎥)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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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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