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덴 12승째…‘4연패 탈출’ 두산, 한화 잡고 60승 고지 선착

Է:2016-07-31 21:34
:2016-07-3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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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보우덴. 뉴시스

리그 선두 두산 베어스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4연패에서 벗어났다. 또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먼저 60승 고지를 선점했다.

두산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0대 4로 승리했다. 두산의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은 7이닝 3실점으로 시즌 12승(6패)째를 거뒀다. 두산 타선은 장단 14안타를 뽑아내며 화력을 뽐냈다.

보우덴의 호투가 빛났다. 보우덴은 5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았다. 또 이날 승리로 보우덴은 팀 동료 더스틴 니퍼트(13승)에 이어 다승 부문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두산은 초반부터 연패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불살랐다. 5회까지 장단 11안타를 뽑아내는 등 화끈한 방망이 쇼를 펼쳤다. 또 선발 보우덴에 이어 마운드를 이어받은 윤명준과 고봉재가 2안타 1실점으로 한화의 추격을 뿌리치고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반면 한화의 선발투수 에릭 서캠프는 2이닝 만에 강판됐다. 서캠프는 두산에 9피안타 6실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이동걸에게 넘겼다. 한화 타선은 6회 3점, 9회 1점을 쫓아가며 역전을 노렸지만 경기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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