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 “리우올림픽 양궁장 테러 의혹, 적절치 않은 표현”

Է:2016-07-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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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본 기사의 내용과 무관합니다. 뉴시스

대한양궁협회가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의 리우올림픽 양궁 종목 겨냥한 테러 의혹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대한양궁협회는 31일 리우올림픽 양궁장 테러와 관련해 인용된 국제 테러 감시단체 siteintelgroup(SITE)의 원문 기사를 직접 구입해 분석한 결과, 양궁장 테러 의혹은 적절치 않은 표현이라고 밝혔다. 원문 기사의 핵심 내용은 양궁 종목을 겨냥한 테러가 아니라 석궁(crossbow)을 이용한 올림픽 참가자에 대한 공격이라는 것이다.

해프닝을 불러일으킨 기사 내용의 문구는 “비록 다른 나라에 비해 브라질이 총기 소유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나, 석궁을 사용하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라는 부분이다. 협회는 “기사 내용 중에는 특정대상 및 양궁경기(archery)라는 지칭이 나오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리우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단 및 관계자들에 대한 테러 위협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양궁 선수단과 지원단, 한국 응원단의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또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 차원에서 경기일정 때 군 경찰 병력을 대거 배치하겠다”고 전했다.

한국 양궁대표팀은 5일 남녀 랭킹라운드를 시작으로 금빛 사냥에 나선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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