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고효준과 KIA 타이거즈 임준혁이 맞트레이드됐다.
SK와 KIA는 31일 왼손 투수 고효준과 오른손 투수 임준혁을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02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고효준은 방출됐다가 2003년 SK에 입단했다. 통산 12시즌 동안 253경기에 등판해 582⅓이닝 32승39패 4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5경기에 등판해 9⅔이닝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1.17의 성적을 거뒀다.
2003년 KIA에 포수로 입단했다가 투수로 전향한 임준혁은 통산 11시즌 동안 158경기에 등판해 300⅓이닝 18승18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18이닝을 던지면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10.00을 기록 중이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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