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경찰이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한 형제를 체포했다고 AP통신, CNN, 현지 일간 데 모르헨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연방검찰은 이날 성명에서 테러 모의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며 이들의 신원을 누레딘 H.와 함자 H. 로만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어 “이들 형제는 벨기에에서 테러를 벌일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며 “지난 3월22일 발생한 브뤼셀 공항에서 발생한 테러와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데 모르헨은 용의자들이 경찰이 전날 밤 주택 여러 곳에서 단속을 벌이던 중 검거됐다고 전했다.
CNN도 벨기에 경찰이 이들 형제를 몽스에 있는 주택 7곳과 리에주(州) 주택 1곳을 수색하면서 이들 형제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이날 성명에서 “주택 수십 가구를 압수 수색하는 등 16 지역을 대상을 테러 단속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단속에서 폭발물이나 무기를 발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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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경찰, 테러 모의한 형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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