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좌파정권 50년이라고 외치면서 그들이 가장 주력한 분야가 바로 문화예술 분야입니다"라고 전했다.
홍 지사는 "그것이 가장 파급력이 크다고 본 것이지요"라며 "그로 인해 순수한 문화예술인들은 서서히 퇴장하고 좌파코드만 득세하는 이념적 예술인들만 판을 치게됩니다"라고 했다.
그는 "좌파코드만 갖고 있으면 개념있는 연예인이되고 국민배우라고 치켜세움을 받을수 있는 이상한 문화예술세계가 되어버렸습니다"라고 했다.
홍 지사는 "예술은 예술 그자체로 가치가 있는 것인데 예술에 이념을 덧씌우니 문화예술이 마치 좌파들의 선전,선동의 도구로 전락해 버렸지요"라고 했다.
그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겠다고 하면서 미국소고기 수입을 반대했던 사람은 지금 맥도날도 햄버거를 먹지 않는지 궁금합니다"라고 했다.
홍 지사는 "환지본처라는 말이 있습니다.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라는 말입니다"라며 "늦었지만 문화예술이 모두 제자리를 찾았으면 합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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