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중앙 미드필더 폴 포그바(23·유벤투스·사진)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돌아간다.
맨유는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1억2000만 유로(약 1495억원)를 유벤투스에 주기로 하고 마지막 사인만 기다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양 구단이 포그바의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며 “에이전트의 수수료 문제만 해결되면 이번 주말까지 이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전트 수수료 문제는 원만하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에 대한 수수료 2500만 유로를 맨유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반면 맨유 수뇌부는 1000만 파운드까지 깎자고 맞서 왔다.
포그바는 이르면 주말에 미국 마이에미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는 2012년 7월 출장 기회를 잡기 위해 맨유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했으며, 이후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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