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상반기 ABS 발행 총액이 27조원으로 전년 대비 43.9%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ABS 중 MBS 발행은 60.7% 급감했다. 지난해 안심전환대출을 기초로 한 MBS(30조8000억원)를 제외하면 올해 상반기 발행 실적은 전년보다 51.0% 증가한 수준이다.
카드사 등 여신금융전문회사의 ABS 발행 규모는 34.8% 늘어난 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심리 악화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여전사들이 대체 자금조달 수단인 ABS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늘렸고, 일부 할부사들이 ABS 시장에 신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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