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성주군민 815명 ‘사드배치 반대’ 삭발식 갖는다

Է:2016-07-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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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는 8월 15일 광복절에 815명의 군민 삭발식을 갖기로 하는 등 향후 사드배치 반대 투쟁 일정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쟁위는 28일 교황에게 평화 주장을 담은 편지쓰기,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 발언 규탄, 농업인 분과 설치, 국방부 사드 관련 정보공개 청구 등을 의결하고 향후 투쟁 일정을 확정했다.

30일에는 ㈔한농련 성주군 연합회 주최로 성주읍 성산리 참외밭에서 트랙터 30대와 1대의 방송용 차량 등을 동원, 참외밭 갈아엎기 행사를 벌인다.

종교계에서는 사드 반대를 위한 기도회와 평화 미사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

다음 달 3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박주민 소병훈 김현권 표창원 국회의원이 투쟁위를 방문할 예정이다. 7일 밤에는 재구 성주향우회 회원 500여명이 성주 시가지 행진을 벌인 뒤 촛불문화제에 참석한다. 특히 15일에는 광복절을 맞이해 대규모 궐기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성주 성밖숲에서 열리게 될 이날 행사에서는 군민 815명이 삭발하며 결의를 다지기로 했다. 하지만 투쟁위는 성주 내에서 개최되는 외부세력의 행사와는 철저히 선을 긋는다는 방침이다.



성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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