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후보 단일화?, 계파 투우장 만드는 배신 행위”

Է:2016-07-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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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도전에 나선 새리누당 이주영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야 상생 협치 구현' 공약"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계파정치 청산과 여야 상생 협치, 공정한 대선 경선 관리, 노동개혁 입법 관철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28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국민은 계파를 청산하고 대화합을 하라는데 단일화를 통해 또 다른 계파 대결을 하자는 것은, 새누리당을 계속해서 '계파의 투우장'으로 만드는 당원과 국민에 대한 분명한 배신 행위"라고 했다.

그는 "비박 단일화가 되면 곧바로 국민은 새누리당에 문을 걸어 잠그게 될 것이고, 정권재창출도 멀어지게 될 것이다. 오늘부터 6명의 대표 후보 모두 새누리당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계파의 '계' 자도 꺼내지 말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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