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9일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된 박선숙·김수민 의원과 전화통화를 갖고 "법원에 나가서 당당히 심사를 받아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선숙 김수민 두 의원은 "새로운 의혹은 없다"며 결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8일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은 또 같은 당 박준영 의원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
박 의원과 김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이날 오후 2시와 1시에 서울서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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