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 리우 입성··· "40년 만의 메달 꼭 따겠다"

Է:2016-07-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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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배구대표팀 선수들이 2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항에 도착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열리는 리우에 입성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 밤 리우 갈레앙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전지훈련을 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했다.
 에이스 김연경(페네르바체)은 “리우에 도착하니까 실감이 나는 것 같다”며 “이번 올림픽에 관심이 많은 만큼 더욱 잘해서 돌아가고 싶다. 무조건 이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표팀은 앞서 네덜란드에서 네덜란드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러 1승1패를 기록했다.
 올해는 한국에 배구가 도입된 지 100주년인 동시에 여자배구가 1976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지 40년이 되는 해이다. 선수들의 의지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대표팀은 다음달 1일, 3일에 세계적인 강호 이탈리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6일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패해 아쉽게 4위에 그쳤다.
 한국은 일본전 이후 9일 러시아, 11일 아르헨티나, 13일 브라질, 14일 카메룬을 차례로 상대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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