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임원 100명중 2명 불과 …여전한 '유리천장'

Է:2016-07-28 11:33
:2016-07-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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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은 100명 중 2명에 불과해 ‘유리 천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임원이 1명도 없는 곳이 절반을 넘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 임원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은 전체의 2.3%(165명)였다고 28일 밝혔다. 여성 임원이 1명도 없는 회사가 52곳이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7.1%),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5.6%) 순으로 여성임원 비율이 높았다. 여성 임원이 있는 기업이 가장 많이 분포한 업종은 금융보험업(16곳), 제조업(14곳) 순이었다.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부동산임대업 분야에는 여성임원이 1명도 없었다.
 여성임원 비율은 한국씨티은행이 23.5%로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은행(15.8%),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14.3%), 국민은행(10.5%), 우리은행(8.3%) 등이 뒤를 이었다.
 여가부는 “여성임원 수는 2013년(117명)에 비해 41% 늘었지만 남성 임원 수에 비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며 전체 여성 임원의 85%가 상위 30개 기업에 집중돼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있는 여성 인재 활용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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