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수미’ 이찬동 부상 경미… 올림픽 출전 가능

Է:2016-07-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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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신태용호의 수비형 미드필더 이찬동(23·광주)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리우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은 이찬동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검진한 결과에서 ‘1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찬동은 지난 2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실시한 이라크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거친 태클에 쓰러져 발목 부상을 입었다.

 올림픽 개막을 열흘가량 앞두고 입은 부상으로 우려가 컸다. 하지만 윤영권 팀닥터는 ‘출전이 가능하다’고 결론을 냈다.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이찬동과 함께 부상을 당했던 공격수 석현준(25·FC포르투)은 더 많은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석현준은 좌측 늑골 타박상을 입었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대표팀은 회복 경과를 지켜볼 계획이다.

 한국은 오는 30일 스웨덴과 2차 평가전을 치르고 피지와 조별리그 C조 1차전이 열리는 브라질 사우바도르로 이동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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