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매체 ‘볼티모어 선’은 26일 “볼티모어의 외야수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김현수는 26일 볼티모어 산하 보위 베이삭스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은 ‘MASN’과의 인터뷰에서 “김현수가 오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며 “오늘밤 볼티모어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콜업을 위해 외야수 다리엘 알바레즈를 트리플A로 내려보내기로 결정했다. 김현수는 빠르면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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