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후' '숨 등 화장품 인기로 사상 최대 2분기 실적 기록

Է:2016-07-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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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후’, ‘숨’ 등 럭셔리 화장품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2분기 영업이익이 2254억원, 매출이 1조55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 34.1% 증가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측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사업으로 구성된 안정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모두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고 럭셔리 화장품이 전사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44분기 연속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이후 45분기 증가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1년 이상 연속 성장을 기록했다. 상반기로 놓고 보면 매출은 3조732억원, 영업이익은 458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6%, 32.4% 성장해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화장품 사업의 경우 영업이익률은 18.6%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포인트 증가했다. 럭셔리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대표 브랜드 후는 백화점 매장을 지난해 2분기 111개에서 140개로 확대하며 전년 동기 대비 중국 매출이 56% 큰 폭으로 성장했다. ‘숨’ 역시 중국 백화점과 온라인에 진출하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치약, 샴푸 등 생활용품사업은 영업이익 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했고 음료사업은 영업이익 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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